[헤럴드경제] 미국 증시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며 코스피 2050선이 또 붕괴됐다.

26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29포인트(0.79%)내린 2,047.0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16%) 오른 2,066.57로 출발했으나 곧 하락 반전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닥도 하락세로 반전, 680선이 다시 붕괴됐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6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86%), 나스닥 지수(2.95%) 등 주요 지수가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1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7거래일째 ‘팔자’ 행진이다. 기관도 45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다만, 개인은 95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0.46%), LG화학(-0.44%), 현대차(-0.45%), SK텔레콤(-1.41%),KB금융(-0.19%), 신한지주(-0.11%) 등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0억원, 130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인다”며 “다만 계속되는 무역분쟁 이슈의 장기화 우려 등으로 우리 증시의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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