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히든싱어5’ 케이윌 편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가수 정한이 사이판에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한은 26일 스포츠조선에 “현재 사이판 호텔에서 머물고 있다”며 안전을 확인했다.
그는 현재 미국령 사이판에 고립돼 있다. 앞서 출연했던 JTBC ‘히든싱어’ 측에서 감사의 의미로 보내준 사이판 여행 중 태풍 위투가 북마리아나 제도를 휩쓸면서 공항이 폐쇄돼 귀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한은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공항은 전면 폐쇄돼 있는 상태이며 정전과 단수가 반복되고 투숙객들이 물을 퍼 나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아직 잘 모르겠지만 현재 알려진 바로는 11월 25일까지 머무를 것”이라고 말했다.
정한은 “현재 호텔에서는 취사를 할 수가 없는 상태라 태풍 오기전 마트에서 산 컵라면과 간단한 식료품들이 전부 ”라며 상황을 전했다.
지난 24일 제26호 태풍 위투가 서태평양의 미국령 사이판을 강타했다. 시간당 최대풍속 290km의 강풍이 몰아치면서 사이판 공항은 관제탑이 무너지고 비행기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폐쇄됐다. 워싱턴포스트는 1935년 ‘노동절 허리케인’ 이후 가장 강력한 폭풍이라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이판공항이 24일부터 폐쇄됐으며, 현재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한국인 여행객이 현지에 1000명 가량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공항은 약 한 달 뒤인 오는 11월 25일 이후에나 정상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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