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발표 일자리 창출 후속 조치
삼성전자가 앞으로 5년 간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또 기술 전시회, 국내외 투자자 발굴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는 데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임직원 교육, 특허 개방, 신기술 소개 등도 진행하며 ‘대ㆍ중소기업 동반 성장’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ㆍ확산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기부와 삼성전자는 각각 매년 100억원씩, 앞으로 5년간 총 1000억원을 조성해 2500개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는 삼성이 지난 8월 발표한 총 180조원 규모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후속 조치 가운데 하나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기술 전시회 개최, 국내외 거래선ㆍ투자자 발굴과 연결등에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다. 또 특허 개방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체계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협력사뿐만 아니라 국내 일반 중소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혁신 기반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150여명의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총 1086개 국내 중소기업에 현장 혁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른 스마트공장 확대로 약 1만5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 “이번 협약은 상생협력과 개방형 혁신을 확산하려는 의지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삼성의 스마트공장 상생협력 사례는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며, 특히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코엑스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중소기업 신규 판로 개척을지원하는 ‘스마트비즈엑스포’를 개최했다.
정순식 기자/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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