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피에스엠씨 주총…“현 경영진 능력 부재” -신규 임원 선임…기존 임직원과 상생 기대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에스브이(ESV)가 피에스엠씨(PSMC)의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최대주주로서 피에스엠씨의 경영정상화를 조속히 이끌어내겠다는 입장을 14일 밝혔다.
이에스브이는 블랙박스와 내비게이션을 기존 사업으로 최근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로봇 기술 등 4차산업 관련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반도체 핵심부품과 리드프레임을 생산하는 피에스엠씨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현재 피에스엠씨는 오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2011년부터 회사의 사실상 오너이자 전 대표이사였던 K씨가 구속된 이후 회사 내부 통제시스템 부재로 재무제표가 승인되지 않는 등의 문제점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다”며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다할 임원진을 신규로 선임해 기존 임직원들과의 협업을 통한 기존 사업 강화, 자본 확충, 미래 사업을 추가하기 위해 이번 주총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임원의 해임 안건은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안건이 아니다”며 “신규 임원진과 기존 임직원과의 상생과 협업을 통한 주주가치 극대화가 최대주주인 이에스브이의 진정한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2011년 직원들에 대한 부당해고로 노사 갈등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에스브이 측은 “현 경영진과 노조 측과의 갈등이 지속되는 것은 현 경영진의 경영능력 부재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임시주주총회의 목적은 피에스엠씨와의 협력을 통해 양사가 상생해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 임직원들의 고용보장과 발전적 노사관계 정착은 회사의 기업가치 극대화의 핵심이라며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직원 및 노조와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주와 사측 그리고 노조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