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돼 인기를 얻은 일본 만화 ‘지비마루코짱’(한국 방영명 ‘마루코는 9살’)의 작가가 5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28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지비마루코짱’의 여성 만화가 사쿠라 모모코 씨가 지난 15일 유방암 투병 중 숨졌다.
고인이 21살 때인 1986년 처음 내놓은 ‘지비마루코짱’은 단행본 판매부수가 3천200만부에 이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국민 만화’가 됐다.
이 만화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1990년 처음 방송된 이후 지금까지도 28년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애니메이션은 방송 첫해 최고 시청률 39.9%를 기록하며 ‘사회 현상’이라고 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워낙 오래 방영이 계속되다 보니 애니메이션의 방송시간인 일요일 저녁 6시 가족들과 함께 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주말을 마무리하는 일본인들이 많다.
양영경 기자/y2k@
mhj@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