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공부를 병행하지 못한 우리나라 운동선수들의 재취업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은퇴 선수들 10명중 9명이 20대에 불과하며 8명이 무직이거나 스포츠와 관련없는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제출 받은 은퇴 운동선수 현황을 보면 최근 3년간 매년 은퇴한 선수의 80% 이상이 20대로 재교육과 재취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들중 35% 이상이 일정한 직업을 구하지 못했으며 일을 하고 있다 해도 25% 정도만이 자신의 전공 종목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헌 의원은 “문체부는 은퇴선수 재취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작년에도 9억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했지만 여전히 상황이 좋지 않다”며 “매년 지적되는 문제인 만큼 문체부가 체계적인 현황 파악을 비롯해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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