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 강원도는 6월말 현재 5556억원의 도세를 징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34억, 12.9% 증가한 규모다.

이러한 추세라면 당초예산액인 1조150억원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도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같은 세수증가요인을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도내 토지ㆍ주택 등 부동산 거래가 전년 동기대비 9.7% 증가 ▷아파트 5718세대 분양 및 호텔을 비롯한 대형건물 신축 등 도내 부동산에 대한 실소유자 및 투자수요가 높아져 취득세가 전년 동기대비 625억원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도는 초과 징수된 세입은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지출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반드시 필요한 도 재정수요에 쓰여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민선 6기인 2016년에 최초로 도세 1조원 시대를 열었고, 향후 2조원대 징수목표는 민선 7기내에 조기 달성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시멘트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및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신설, 지방소비세율 인상, 개별소비세(국세)의 지방 이양 등 신세원 발굴과 국세의 지방세 이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중앙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하반기에도 도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탈루ㆍ은닉 세원 발굴과 함께 적극적인 체납 징수대책을 추진해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