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올리브 '밥블레스유' 공식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정부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안에 '먹방규제' 관련 내용을 포함하면서 방송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24일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에는 비만을 조장·유발하는 문화·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폭식조장 미디어(TV, 인터넷방송)·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체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최근 대중문화에 대해 "먹방과 같은 폭식조장 미디어로 인한 폐해가 우려됨에도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뢰할 만한 정보제공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현재 안방극장은 먹방과 쿡방 등 음식을 다룬 프로그램이 점령하고 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수미네 반찬'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 음식을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은 물론,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 '배틀트립' 등의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는 출연자가 음식 먹는 모습을 회마다 빼놓지 않고 삽입한다. 인터넷 방송은 아예 '먹방 전문 크리에이터'가 따로 있을 정도다. 특히 음식을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세를 탄 밴쯔와 입짧은 햇님 등 크리에이터들은 현재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tvN '놀라운 토요일' 등 TV 프로그램에도 진출한 상태.이에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은 물론,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제작진까지 내년(2019년) 중 발표될 먹방 관련 가이드라인에 촉각을 곤두세운 상태. 과연 정부의 새로운 방침이 방송가 흐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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