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알미늄 창호 및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남선알미늄이 베트남에 자동차 부품을 수출한다.

남선알미늄은 베트남 빈그룹(Vin Group)의 자동차 제조사인 빈파스트(Vinfast)가 내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세단형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양산과 관련해 범퍼설계와 금형제작을 위한 범퍼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의 재벌 그룹으로, 기업가치가 150억달러로 평가돼 베트남의 삼성으로 알려졌다”며 “설계와 금형제작만으로 올해 약 100억원의 매출 발생이 예상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제품공급에 나서 매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빈그룹이 준비하고 있는 전기차(EV)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고, 이를 위해 양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내 사업거점 확보를 위해 빈그룹과 조인트벤처(JV) 설립도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남선알미늄은 고정밀 대형사출 및 대형프레스 부분의 기술개발을 위해 금형사업부문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