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춘천)=박준환 기자]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2018년 상반기 사업비 5648억원 규모(490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 사업비의 2.6%에 해당하는 149억원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사분야 136억원(3.4%), 용역분야 21억원(3.7%), 물품구매분야 1억원(0.4%)을 절감했으며 설계변경에 대해서는 9억원(1.2%)을 증액 심사했다.

공사 계약심사 건에 대하여는 용역완료검토서 및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통해 반복적으로 잘못 설계되는 사항은 발주부서 및 감독부서에서 사전에 보완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해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심사기간이 지연되는 사례도 최소화했다.

또 설계도서에 의한 심사는 물론 현장 여건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사와 설계변경 건은 현장방문 후 발주부서와 협의해 심사하고, 예산 절감만을 위한 계약심사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과소 설계된 원가는 공사비를 상향 조정하는 등 적정 원가를 반영했다.

앞으로도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제품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발주부서에 적극 권장하고, 현장에서 반영할 수 있는 거래실례가격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한 적정한 원가 산출로 심사의 실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