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8일 공모주 청약 후 7월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정보기술(IT) 서비스를 바탕으로 계열사와 시너지’와 ‘해외 시장 개척’을 내걸고 상장에 나선다.

지난 1996년 설립된 롯데정보통신은 현재 서울 가산동에 본사와 통합정보센터를, 대전과 경기 용인에 각각 재해복구센터와 글로벌 및 대외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컨설팅 ▷IT 시스템 통합 운영 ▷디지털전환(DT) 사업 등을 진행하며 대표 IT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롯데그룹의 DT 가속화로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정보통신은 식품ㆍ유통ㆍ물류ㆍ금융ㆍ건설ㆍ호텔 등 다양한 업종의 IT구축 및 운영 경험을 확보하고 있으며 방대한 양의 고객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서비스를 출시하는 선순환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IT구축을 총괄하여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실내위치기반서비스, 융합보안, 스마트오피스 등 서비스를 선보였다.

교통 분야에서도 국내 스마트톨링 및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톨링은 국내 사업자 가운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

롯데그룹이 IT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식품이나 화학을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및 물류 시스템, 유통 계열사들의 판매 채널 통합 등 전 분야에 걸쳐 롯데정보통신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 등 신시장 개척에도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10대 기술을 확보하고 단위기술을 융합하여 스마트시티 등 융복합 사업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일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롯데그룹과의 전략적 시너지, 신기술기반 시장 다각화, 글로벌 사업 가속화로 도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그룹 및 대외사업 확장에 따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며 “국내 유통 IT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유통과 전자 결제 사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롯데정보통신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범위(2만8,300~3만3,800원) 중단 안팎에 주문이 많이 몰리며 3만원대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률은 50대 1을 소폭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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