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채권시장이 5일 강세(채권금리 하락)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미국과 중국이 6일부터 상대국을 향해 각각 340억달러(약 38조원) 규모의 관세를 발효키로 예고한 가운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콤에 따르면 서울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2.3bp 하락한 2.093%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금리의 하락은 채권가격의 상승을 의미한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도 하락했다. 5년물은 1.4bp 하락한 2.334%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물은 0.2bp 내려 2.545%에 장을마감했다.

초장기물도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20년물은 0.3bp 내린 2.556%에 거래를 마쳤고, 30년물도 0.1bp 하락해 2.549%에 마감했다.

통안증권 역시 강세다.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1.4bp 내린 1.828%에 장을 마쳤고, 2년물은 2.1bp 하락해 2.019%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AA-와 회사채(무보증3년)BBB- 금리는 각각 1.9bp, 1.8bp 하락한 2.742%, 8.951%에 거래를 마쳤다.

국채선물시장도 약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거래일보다 8틱 오른 180.17에 거래를 마쳤고, 10년 국채선물(LKTBF)도 3틱 상승해 121.34에 마감했다. 틱은 선물계약 매입ㆍ매도 주문시 내는 호가 단위로, 틱이 오르는 건 선물가격이 강세라는 의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118.6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1.32원(0.03%) 상승한 4만5142.59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