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성화 기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이사장 김교식)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북 제천 한국폴리텍 다솜학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가족캠프 ‘다독임캠프’를 개최했다.
이주배경청소년 25명(중국 16명, 한국 4명, 몽골 3명, 베트남 1명, 방글라데시 1명)과 가족 30명(중국 11명, 한국 11명, 몽골 3명, 일본 2명, 필리핀 2명, 베트남 1명) 등 총 55명이 참석한 ‘다독임캠프’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족의 지지와 신뢰 속에서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관계를 향상시키고, 가족 내 지지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마음으로 듣는 가족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즐거운 놀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는 힐링마당, 부모-자녀 정서이해 및 감정조절 능력 향상을 위한 공감마당, 부모-자녀가 함께 감정을 공유하고 나누는 화합마당으로 이뤄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춘기라 예민한 아들에게 어떻게 얘기 해야 할지도 모르고, 한국인 부모교육에서는 한국말을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다독임캠프 덕분에 아들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고, 중도입국청소년을 키우면서 느끼는 고충을 다른 학부모들과 공유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측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가족이라는 튼튼한 뿌리 위에서 마음껏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