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부터 55분간 전체회의…기본입장 교환 -통일부 당국자 “안 검토 뒤 다시 만나기로” [헤럴드경제=판문점 공동취재단ㆍ신대원 기자] 남북은 1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구체적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조명균 통일부장관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시55분까지 전체회의를 갖고 기본적 입장을 교환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전 전체회의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며 “검토한 다음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회담 날짜와 6ㆍ15 남북공동행사,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의견을 교환했다”며 “각자 안을 발표하고 검토해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전반적인 회담 분위기에 대해서는 “현재 큰 이견이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남북은 이날 고위급회담에서 2주 앞으로 다가온 6ㆍ15 남북공동행사를 비롯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8ㆍ15 계기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오는 8월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그리고 판문점선언에서 애초 5월중 개최하기로 한 장성급 군사회담 등 향후 회담 일정을 잡는 사안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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