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리자동차, 다임러 최대 주주 이어 獨 기술투자 성공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자동차 부품업체 닝보지펑(寧波繼峰)이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그래머 지분을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래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10월 그래머 지분 25.51%를 인수한 닝보지펑이 주당 1.25유로(약 1565원) 배당과 함께 그래머 주식을 주당 60유로에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럴 경우 그래머 가치는 7억5200만유로(약 9415억2700만원)로 평가된다.
통신은 그래머가 또 다른 대주주인 보스니아 하스토르 가문과 경쟁관계인 닝보 지펑이 ‘백기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닝보지펑은 지난해 그래머 지분 인수 때 파스토르 가문과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번 협상이 타결되면 독일 기술 부문 투자에 성공한 또 하나의 중국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중국 자동차제조업체 지리(吉利)그룹은 연초에 독일 자동차사 다임러의 지분 9.69%를 취득하면서 최대 주주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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