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A매치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문선민(인천 유나이티드)가 화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2018 러시아월드컵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2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문선민은 후반 9분 이청용과 교체 투입되면서 A매치 데뷔 무대를 밟았다.
그는 후반 26분 한국이 1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방 문전 왼쪽에서 황희찬이 패스해준 공을 수비수를 한명 제친 다음 골로 연결했다. 골문 앞에서 침착함이 돋보였다.
이로 인해 문선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데뷔전서 데뷔골을 넣은 33번째 선수가 됐다.
문선민은 지난 2011년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에서 운영하는 전 세계 축구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NIKE THE CHANCE’에 지원하여 전 세계 7만 5000여 명의 유망주들 중 최종 8인에 선정되며 신데렐라로 떠오른 선수다. 그는 2011년 나이키 아카데미에 입단해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스웨덴 리그로 진출해 5년간 주전으로 활약했다.
2012년 스웨덴 3부리그 외스터순드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그는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여 팀의 2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이후 문선민은 스웨덴 명문팀 유르고르덴에서 2015 2016시즌동안 뛰었다.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시즌 문선민은 30경기에 나서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그리고 2년 차를 맞은 올 시즌에는 13라운드 현재 6득점 3도움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문선민은 “내 장점은 저돌적인 드리블과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라 생각한다”며 “골 결정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있어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최근엔 조금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문선민에 대해 “첫 10분 정도는 긴장한 것 같았다”면서 “휴식을 취할 때 영상 미팅을 하며 세밀하게 가다듬어야 할 부분을 이야기해줘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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