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외활동 늘며 하이네켄 드래프트케그 인기 - 로키산맥 물 ‘쿠어스라이트’ㆍ오렌지, 고수향 ‘블루문’ - ‘서울의 낭만’…CJ푸드빌, 비어 위크&뮤직 페스티벌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짜릿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맥주가 맛있어지는 계절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맥주 신제품부터 관련용품, 페스티벌까지 맥주마니아들을 설레게 할 아이템이 줄을 잇고 있다.
휴대용 생맥주 시스템인 하이네켄 드래프트케그(Draught Keg)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홈파티족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꾸준하다는 게 하이네켄 측 설명이다.
하이네켄 드래프트케그는 250㎖ 컵으로 20잔 정도를 따라 마실 수 있는 넉넉한 양을 자랑한다. 내부에 설치돼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주는 카르보네이터(carbonator) 압력 장치는 전세계 99개국 특허품으로, 개봉 후에도 30일 동안 맥주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하이네켄 관계자는 “개봉 전 10시간 냉각시키고 차가운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하이네켄 드래프트케그를 즐길 수 있는 비법”이라고 귀띔했다.
롯데주류는 글로벌 맥주회사인 ‘몰슨 쿠어스(Molson Coors)’의 맥주 브랜드 ‘쿠어스 라이트(Coors Light)’, ‘블루문(Blue Moon)’을 선보인다. 로키 산맥의 깨끗한 물을 사용해 1978년에 처음 선보인 쿠어스 라이트는 탄산이 풍부한 라거 스타일의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적인 맥주다. 1995년에 출시돼 세계 맥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문은 발렌시아 오렌지와 고수 열매를 조합해 독특한 풍미를 지닌 것이 특징인 크래프트 맥주로, 오렌지와 곁들여 마시는 ‘오렌지 가니쉬’라는 블루문만의 특별한 음용법으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맥주 페스티벌도 열린다. CJ푸드빌은 N서울타워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남산을 배경으로 국내외 대표 수제 맥주 등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비어 위크&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제 맥주 페어링(Pairingㆍ음식과 어울리는 맥주를 추천) 서비스와 맥주 전문가 초청 강의, 시음회, 인디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4일부터 20일까지 프렌치 레스토랑 ‘엔그릴’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플레이스 다이닝’에서 코스를 주문하면 수제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페어링 서비스(유료)를 제공한다. 17일에는 ‘THE BEER 맥주 스타일 사전’ 저자이자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교육이사인 김만제 강사의 ‘비어 클래스&디너’ 행사가 열린다. 더 플레이스 다이닝의 코스 요리 4종과 함께 맥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N서울타워 앞 광장에서 맥주 시음 행사와 인디 밴드가 참여하는 공연이 열린다. 해당 공연은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총 4회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감귤맥주로 유명세를 탄 제주도 토종 맥주 브랜드 ‘제주 맥주’와 국내에서 오랜 역사를 지닌 가평의 ‘카브루’, 성수동 맥주로 잘 알려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외에도 미국 뉴욕의 대표 수제 맥주 회사 ‘브루클린 브루어리’, 네덜란드에서 온 ‘바바리아’, ‘라트라페’ 그리고 독일 뮌헨의 ‘에딩거 바이스비어’ 등 총 7개의 맥주 브랜드가 참여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남산 풍경을 보며 개성 있는 여러 맥주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