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판매와 구매로 사회 기부 참여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오는 4일부터 7월1일까지 말박물관의 정기특별전 ‘백인백마(百人百馬)’ 두번째 그룹전이 전시된다고 3일 밝혔다.

‘백인백마’전은 올해 작가 100명이 각기 다른 말 작품을 두 달 간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장기 프로젝트다. 말이라는 하나의 소재를 두고 다양한 개성과 의미를 담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다름’의 가치를 발견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첫번째 그룹전인 지난3~4월 전시는 사실적인 말부터 환상적 혹은 기호에 가까운 말까지 각양각색의 말 작품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전시에는 박태석, 박미혜, 노미진, 한창우 등 기초대작가 4명을 비롯하여 이선희, 한인수 등 작가 16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육면체 속에 LED 램프와 중첩된 이미지를 사용하여 신비로운 밤풍경을 연상시키는 김진화 작가의 조명 작품도 눈길을 끈다.

‘백인백마’전은 경매장에서 좋은 말을 골라 구매하는 마주처럼 여러 점의 말 작품 가운데 나의 취향에 맞는 말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실제 마주와 승마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렛츠런재단과 매칭, 기부함으로써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좋은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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