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카디프와 제휴…구매후 발생고장 6월간 최대 200만원 보상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6만∼12만원대의 중고차 품질연장보증 서비스가 도입됐다. 연식 7년 이내이면서 주행거리 14만km 이내인 국산차, 수입차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동화엠파크(대표 이길용)는 프랑스의 BNP파리바 카디프손해보험과 제휴로 이런 내용의 ‘엠파크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인천 서구에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를 세워 운영 중이다. 이번 연장보증 서비스는 국내 중고차시장에서 매매단지와 외국계 글로벌 보험사가 제휴한 첫번째 사례다.

서비스 가입자는 국산차의 경우 6만원(수입차 12만원)만 부담하면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한 고장에 대해 주행거리에 관계없이 6개월간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엠파크 측은 “중고차 연장보증 중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엔진·미션·제동·조향·냉난방 장치의 고장까지 모두 보장한다. 전국 2500곳의 정비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품질연장보증 서비스에 가입된 중고차가 신차 품질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 잔여 보증기간이 종료된 시점부터 6개월간 연장보증 서비스가 적용된다. 엠파크 매매단지 내에 전시된 모든 연장보증 서비스 가입 대상 차량에는 이를 나타내는 스티커가 부착된다.

국내 중고차 연장보증은 직영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자신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때 함께 취급하는 경우가 대부분. 엠파크는 매매단지내 직영 성능점검장을 운영하고 있으면서도 이번에 수입차 브랜드에 버금가는 수준의 품질연장보증 서비스를 제공,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카디프손보는 이를 계기로 국내 중고차 연장보증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313조원 이상의 운용자산을 보유한 카디프손보는 이미 프랑스 및 EU 주요국가에서 신차, 중고차를 대상으로 연장보증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동화엠파크 이길용 대표는 “연장보증 서비스는 엠파크와 카디프손보의 장점을 결합시켜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중고차 성능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보증기간을 6개월 보다 연장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