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이달 중순 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방미 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하는 방안에 대해 조율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8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복수의 일본 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해 골프 회동은 미국 측이 제안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가 오는 17~20일 플로리다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번 골프 회동이 이뤄지면 양국 정상이 골프를 함께 치는 것은 세 번째가 된다.

일본 측에선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재팬 패싱(배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골프 회동을 통해 대북 대응과 관련, 양국 정상간 긴밀한 관계를 연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아베 총리의 방미 및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5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일간 대북정책을 조율하는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을 통해 북한에 일본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관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