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北, 판문점 고위급회담 정상회담 일정 협의 -“특사 방문 논의 사항 기초로 여러 가지 논의”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29일 한반도 비핵화 문제와 관련,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지난 1월9일 남북고위급회담, 그 뒤에 남북 간 고위급 대표단이 오고 특사단이 교환방문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로 논의돼왔고 앞으로도 저희가 중점을 두고 논의할 의제”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의 북중정상회담에서 단계적ㆍ동시적 한반도 비핵화를 언급한데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조 장관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조 장관은 “4월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북측과 잘 협의를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확정하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저희들은 그렇게 북측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특사 방문 후에 논의된 사항을 기초로, 또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여러 가지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하는 회의”라며 “관련된 사안들을 북측과 잘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고위급회담 의제와 관련, “오늘 만남에서 3가지를 말할 텐데, 정상회담을 며칠에 할지 그 결과가 오후에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서 어떻게 얘기를 풀어나갈지를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는 우리측에서 조 장관이 수석대표, 그리고 천해성 통일부차관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표로 나선다. 북한에선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과 김명일 조평통 부장 등이 나선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