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설이 불거진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가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NBC,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클리포드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민사소송 소장에서 ”성관계 비공개 합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하지 않았기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했다고 NBC는 전했다.

앞서 미 연예주간지인 ‘인 터치’는 스테파니 클리포드(39)와의 지난 2011년 인터뷰에서 클리포드가 당시 NBC방송의 유명 리얼리티쇼인 ‘어프렌티스’를 진행하던 트럼프 대통령과 2006년 7월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토너먼트에서 처음 만난 뒤 며칠 뒤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은 2016년 대선 한 달 전 클리포드에게 성추문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지급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시인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클리포드가 돈을 받고 성관계에 대해 침묵한다는 합의가 대선 직전에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코헨은 그러나 자신의 돈에서 합의금을 지급한 것으로 개인 간 거래일 뿐이라고주장했다.

합의서와 부속서류에는 코헨과 클리포드가 서명한 것으로 알렸다.

미국 언론은 클리포드가 ‘입막음 합의’를 부인하는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이번 논란이 결국 법정으로 번지게 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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