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촉발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되고 국제유가가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로 주저 앉았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내린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가 다소 완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부각돼 환율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됐다. 이로 인해 초안전자산인 미국 국채는 하락(금리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새롭고 공정한 나프타가 체결될 때에만 철회될 것”이라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폭탄’조치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과 연계했다.
폴 라이언 미 공화당 하원 의장도 백악관에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높이지 말라고 촉구하는 등 무역전쟁의 ‘전운’이 다소 옅어졌다는 관측에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전반적인 달러화 가치 하락과 위험자산 선호가 환율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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