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4000건 사전조회 서류접수 총 520건…160억 약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카카오뱅크가 전월세 대출을 출시한 지 9일 만에 3만6200명의 고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출시한 지난달 23일부터 31일 자정까지 이뤄진 대출금리ㆍ한도 사전조회 건수는 총 3만6200건으로, 하루 평균 4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신청을 위해 임대차계약서, 계약금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한 고객은 520명이다. 서류접수를 받은 24일부터 8일 간 하루 평균 65명이 대출을 신청한 셈이다. 월요일이었던 29일에는 주말 전월세 계약을 한 고객들이 많아 평소보다 2배 가까이 많은 125건의 서류가 접수되기도 했다.
서류심사 후 대출약정을 체결한 누적금액은 160억원으로 파악됐다. 실제 대출은 이달 초중순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본격적인 이사철이 도래하는 2월 중순 이후에는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신청 고객의 46.8%는 일반 은행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 야간, 주말(토요일)에 서류를 제출했다.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비중만 보더라도 31.9%에 달했다. 평일 은행 영업시간에 서류를 낸 고객 비중은 53.2% 가량이었다.
서류심사부터 심사결과 통지까지는 현재 1영업일 내외가 소요되고 있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2영업일 이내에 서류심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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