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시흥)=박준환 기자]시흥시(시장 김윤식)와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장덕진)은 배곧신도시 공립유치원과 시립 어린이집을 복합 설립하여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2017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자체와 협력할 것으로 조건부 승인된 배곧신도시 내 유치원 2곳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것으로, 토지와 건물의 소유 및 시설 사용에 대한 다각적인 복합화를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유치원 2곳의 토지비 약 81억, 건축비 194억 등 총 275억 규모로, 토지는 시흥시에서 소유하고 교육청과 공동으로 사용하며, 건축비는 교육청에서 부담한다.

배곧신도시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복합화로 ▷배곧 내 4, 5 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 복합화해 교육시설 적기 확충 ▷유치원의 방과 후, 어린이집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 공유 활용 ▷공공시설 통합 운영에 따른 공공경비 절감(유치원의 체육관, 어린이도서관, 식당, 주차장 등 공동사용으로 경비 절감) ▷주말, 휴일 공립유치원 유휴시설 개방, 주민편의 증진 ▷학생 수 감소로 유치원 폐원 시, 시에서 인수 후 복지관 등 전환 활용 등이 기대된다.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방향, 절차, 소유권, 사용권, 운영경비, 운영방식, 운영주체간의 의무와 책임 등 시설의 복합화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사전 논의하여, 복합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해 나아갈 계획이다.

앞으로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유휴 공공부지를 교육 및 주민편의시설 등과 함께 복합 개발하여 경제성을 제고하고, 공공시설 적기 제공, 시설 이용 편의성 증대, 시설 건립비 및 운영비 예산절감 효과까지 시현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