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재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 소폭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난주 지지도가 70%를 유지했다. 그러나 주후반에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이 일면서 주초반의 상승폭을 상쇄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8~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2.0%포인트, 그밖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주 대비 1%포인트 내린 70.6%(부정평가 23.8%)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주초에 71.2%로 지난주 대비 소폭 내렸다가 11일에는 71.6%로 올랐으나,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논란이 일면서 12일에는 69.9%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권과 수도권, 20대와 50대, 무당층과 바른정당ㆍ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ㆍ경남ㆍ울산(PK)와 대구ㆍ경북(TK), 호남권, 40대와 60대 이상,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여전히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부정평가보다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1.6%로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한국당은 16.9%를 기록하며 1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정의당은 5.7%로 반등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세연 의원의 탈당 선언이 있었던 바른정당은 5.3%로 내렸으며, 바른정당 탈당 사태와 전당대회 개최를 둘러싸고 통합파와 통합반대파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주와 비슷한 5.1%를 기록했다.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과 통합반대당을 가정한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7.8%로 하락했고, 한국당도 역시 16.1%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당은 10.7%로 소폭 상승했고, 정의당도 5.8%로 상승, 국민의당ㆍ바른정당 통합반대당도 3.6%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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