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보건 당국이 야생 진드기 감염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0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야생 진드기로 인한 중증 열성혈소판 감소증후군(SFTS)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김모(70) 씨가 지난 9일 새벽 사망했다.
보건당국은 “김 씨가 최근까지 인제군의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도로변 제초작업 등을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야생 진드기 감염 시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열이 나거나 피로감, 근육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문에 독감이나 식중독 등의 질병으로 착각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야생 진드기로 인한 STFS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법이 없기에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특히 치사율이 높은 편이므로 노인이나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옷에 긴 바지를 입고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조언했다.
야생 진드기 증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야생 진드기 증상, 감기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큰일 나겠다”, “야생 진드기 증상, 잔디밭 같은 곳에서 조심해야겠다”, “야생 진드기 증상,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니 끔찍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