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개월여만에 2520선을 회복하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은 840선 턱밑까지 바짝 내달리며 15년여만의 최고치 경신 랠리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65포인트(0.34%) 오른 2521.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55포인트(0.10%) 오른 2510.7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6억원, 13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4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통신업(2.99%), 은행(1.79%), 철강금속(1.27%) 등은 상승세다.

비금속광물(-0.60%). 운송장비(-0.40%), 전기가스업(-0.3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92%), 현대차(-0.99%), NAVER(-1.37%) 등은 하락세다.

SK하이닉스(0.64%), POSCO(1.08%), LG화학(2.72%) 등은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에 약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2% 내린 25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2% 이상 하락해 254만8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5조1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분기보다 18.7%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그러나 시장전망치인 15조8964억원(에프앤가이드)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삼성물산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3.82% 오른 1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7∼2019년 3년 동안 배당 수준을 전년의 3.6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3.6배 증가한 3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대규모 광학솔루션 분야 설비투자 계획 발표에 오름세다. LG이노텍은 전날보다 6.69%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전날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및 신기술 모듈사업 신규 시설에 8천737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2016년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의 49.13%에 해당하는 규모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0.12포인트(0.01%) 내린 839.3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1.88포인트(0.22%) 오른 841.39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458억원, 4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섬유의류(-1.92%), 통신장비(-1.07%), 음식료,담배(-0.80%), 소프트웨어(-0.75%) 등은 하락세다.

비금속(1.23%), 인터넷(0.91%) 등은 상승세다.

오상자이엘이 신물질(advanced material) 승인 소식에 강세다. 오상자이엘은 전날보다 27.64% 오른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상자이엘은 화장품 원료 자이엘라이트가 미국화장품협회(PCPC) 산하 국제화장품원료위원회(INC)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신물질(advanced material)로 승인을 마치고 등록됐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제약이 장중 신고가를 기록하며 치솟고 있다. 셀트리온 제약은 2900원(4.34%) 오른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램시마를 비롯한 제품 성장 호조세와 이전상장 효과에 대한 계열사 반사이익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0원 오른 1067.7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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