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자산업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고품질 종자 개발 생산 업체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육종 연구 기술력을 통해 국내 최대 수준인 약 1020종의 채소 종자와 기타종자 270종을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국내 1500여 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유럽과 중국, 중동, 남미 등 해외로는 36개국 257개 회사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국, 인도, 유럽 등지의 수출이 지속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무, 배추, 고추, 단호박 등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양배추ㆍ어린잎채소ㆍ브로콜리의 수출 특화 품종, 수박ㆍ토마토ㆍ참외ㆍ메론 등 수익성이 뛰어난 과채류 품종을 중심으로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생명공학 연구 또한 활발히 추진 중으로, 아시아종묘는 세계 36개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전자원을 수집해 내병성, 내재해성이 뛰어난 고(高) 기능성 작물 신품종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높은 제품 판매와 원가 절감 덕에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9월 결산 법인인 아시아종묘는 지난해 12월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14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시아종묘의 14기 별도 실적은 매출액 213억1300만원, 영업이익 7억4900만원, 순이익 24억900만원이다.

류경오 대표이사는 “종자산업은 인류 식생활과 식량안보와도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국가 차원의 중요 산업”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종자산업의 기술 선도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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