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증시는 유례없는 오름세로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오명을 떨쳤다. 2011년부터 6년간 2000∼2200 수준에서 횡보하던 코스피는 5월4일 2241.24로 기존 최고치(2011년 5월 2일 2228.96)를 넘어섰고, 이후에도 랠리를 거듭해 2500선에 진입하기도 했다. 11월부터는 코스닥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받아 바이오주 상승을 발판으로 같은 달 6일 장중 803.74를 찍으며 10년 만에 800선을 터치했다. 같은 달 21일에는 코스닥시장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10조323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