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드론봇 전투단 창설 -드론운용병, 전ㆍ평시 군사용 드론 운용 임무 [헤럴드경제=이정주 기자] 내년부터 육군 내 드론전담부서가 신설된다.

육군은 오는 2018년 드론봇 전투단 창설 및 운용을 위해 ‘드론운용병’ 군사특기를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국방개혁 2.0의 성공적 추진과 합동전장에 기여할 수 있는 작전수행개념 구현을 위한 5대 게임체인저(Game Changer)추진 방향의 일환이다. 게임체인저란 기존 질서를 변화시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꿀 만한 능력을 보유한 개념과 체계를 의미한다. 육군 5대 게임체인저는 새로운 지상작전 수행개념을 구현하기 위한 육군의 치명적인 핵심전력으로 미사일 전력과 전략기동군단, 특수임무여단,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플랫폼을 의미한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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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운용병은 전ㆍ평시 군사용 드론을 조작, 운용하는 임무를 맡는다. 주기적으로 드론 상태를 점검해 상시 가동상태를 유지하며 드론 및 통제장비를 운용하고 정비한다. 특기병 모집은 병무청과 협의해 내년 중 공고를 낸 후 지원자 중에 모집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사 자격증 등 관련 자격 소지자 및 대학ㆍ고교 전공자가 대상이다.

육군은 원활한 모집을 위해 드론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으로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선발 전 까지는 야전부대에서 자격을 갖춘 인원을 우선 선발ㆍ보충해 운용한다.

한편, 장교 및 부사관에게도 드론 관련 전문자격 또는 특기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드론봇의 전투수행개념과 발전방향을 연구하기 위해 드론봇 군사연구센터를 내년 1월 육군교육사령부에 발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