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대 이사회는 14일 오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첫 간선제 총장 선출 이후 내홍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차기 총장 선출규정 개정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첫 간선제 총장 선임 과정 전반에 관해 차기 총장 선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이사회가 소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19일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최종 총장 후보자로 선출한 이후 학내 반발 움직임 등의 상황과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사회가 그동안 학내 소통에 소홀했다는 이사들의 지적도 잇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직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는 총추위원 30명의 평가점수(60%)와 교직원 정책평가단 점수(40%)를 합산해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1위로 선정했다.
그러나 이사회는 총추위가 공동 2위로 올린 성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 이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는 학내 반발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