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슈진, 상장 이벤트 주목 - 에코프로, NCA 증설 기대감↑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11월 시장에선 ‘티슈진’과 ‘에코프로’가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간 가장 많이 읽힌 리포트는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의 ‘티슈진-Coming Soon!’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6일 상장한 티슈진에 대해 엄 연구원은 “티슈진이 보유한 미국과 일본 인보사의 추정가치를 2조4675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티슈진이 보유한 인보사의 미국시장 가치 2조2020억원, 코오롱생명과학과 미쓰비시타나베를 통한 인보사의 일본 사업 가치 2655억원을 합산한 것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이 판권을 갖고 있는 22개국에 대한 라이선스 금액도 일정부분 고려됐다.
엄 연구원은 “유럽 시장과 코오롱생명과학의 추가적인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았다”며 “향후 기술 수출이 있을 경우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3일엔 ‘인보사’의 ‘경증환자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3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
회사관계자는 “임상시험은 17개 기관에서 146명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임상이 진행된다”며 “인보사가 글로벌 신약으로서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은 ‘에코프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전지재료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 시설 투자를 통해 월 980t이던 생산규모를 1900t으로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재료의 가파른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용량으로 소재가 사용되는 전기차 전용 소재 생산이 내년부터 시작되면서 에코프로의 실적이 추가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전동공구에서 무선 청소기, 드론, 전동 퀵보드 등 고출력을 요구하는 산업에 주력 제품인 NCA소재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17일 테슬라 세미트럭 공개 이후 대당 배터리팩 용량은 1메가와트아워(MWh) 급으로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테슬라의 모델3 양산에 이어 오는 2019년 세미트럭 대량생산이 진행되면 NCA 재료에 대한 수요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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