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13일부터 17일까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라오스 공무원 성과시스템 연수과정’을 개최, 라오스 인사정책담당 공무원 27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공무원 성과관리 시스템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 정부가 새로운 공무원 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및 추진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정책개발을 위해 한국의 공무원 체계, 성과관리, 임금결정 방식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요청해 개설됐다.

라오스 정부는 2012~2013년 재정위기 이후 공무원 임금체계 개혁 및 인력계획을 국정 우선순위에 놓고 있으며, 세계은행과 공무원 임금제도 개혁을 위한 정책개발에 착수해 관련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KDI 정책대학원은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기관방문으로 이뤄지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 정부의 공무원 제도 및 인사관리, 성과평가, 교육시스템은 물론 라오스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정부 적정규모화에 관해 강의한다. 동시에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서울시청 등 현장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정책담당자들의 역량을 배양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승주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한국의 경험 상 국가 경제발전에 정부와 공무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과정이 한국의 공무원 제도 경험을 전략적으로 벤치마킹하려는 라오스 정부의 적극적 행보에 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