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주사율을 극대화하고 하드웨어 스펙을 늘려 게이밍에 최적화된 스마트폰이 나와 화제다.美 IT미디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레이저에서 5.7형 화면 크기에 120Hz 울트라모션 디스플레이, 8GB 대용량 램을 장착한 게이밍 스마트폰 '레이저 폰'(Razer Phone)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레이저는 게이밍 PC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하드웨어 브랜드다. 게이밍 키보드 및 마우스 등으로 프로게이머나 마니아들 사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레이저에서 공개한 레이저폰의 디자인은 소니의 엑스페리아를 연상시키듯, 각이 진 직사각형 디자인에 검은색을 두른 다소 밋밋한 모습이다. 하지만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원형이나 굴곡을 많이 쓰는 삼성이나 LG, 애플과는 다소 대조적인 모양새다.최근 유행하는 18.5:9 같이 상하로 더 긴 화면비율이 아닌 16:9 의 5.7형 디스플레이를 썼다. 때문에 스마트폰의 크기는 더 커졌지만 게임에 주 목적을 둔 만큼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보여진다.일체형 금속 메탈 바디를 사용해 멋과 견고함을 모두 잡았으며, 게이밍 스마트폰인 만큼 1440 x 2560 QHD 고해상도에 120Hz의 빠른 화면 재생률을 지원한다. 현재 대부분 스마트폰들의 화면 재생률이 60Hz 이기 때문에 그 2배의 성능을 가진 레이저 폰을 사용하면 훨씬 부드러운 느낌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보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참고로 최근 PC 게이밍의 경우도 144Hz 화면 재생율을 가진 모니터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게이밍 스마트폰인 만큼 퀄컴 스냅드래곤835 칩셋과 함께 8GB 대용량 램을 장착해 부족함 없는 성능을 뽐낸다.저장공간은 64GB로 게임을 많이 저장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지만, 추가로 마이크로SD 확장슬롯을 달고있기 때문에 저장공간 확장이 가능하다.고속 프로세서와 고해상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다보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는데, 이를 막기위해 4000mAh 크기의 대용량 배터리를 품었다.본체 크기가 커지고 무게도 늘었지만 게이밍 스마트폰이라는 역할에 정확히 집중을 한 모양새로 보여진다.레이저 폰은 11월 1일부터 예약판매를 받으며, 17일 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699달러(약 78만원 선) 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