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슈진, 오는 6일 코스닥 상장…시총 1조원대 예상 - 비에이치, 삼성디스플레이 협력사로 낙수효과 기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지난달 중소형주 투자자들은 ‘티슈진’과 ‘비에이치’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럴드경제가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10월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중소형주 리포트 제목은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의 ‘티슈진, 상장예정기업 분석’이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중소형 종목은 ‘비에이치’였다.
특히 티슈진은 가장 많이 읽은 리포트 톱5 가운데 신영증권 외에도 유화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의 리포트들이 이름을 올리며 4개를 독식했다. 최다 검색 중소형 종목으로는 비에이치 외에 에코프로, 이녹스첨단소재, 엘앤에프, 카프로 등이 있었다.
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에 대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미국에 설립된 코오롱의 자회사다. 오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희망공모가액은 1만6000~2만7000원, 이에 따른 희망 공모시가총액은 1조130억~1조7091억원이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인보사는 이달 국내에서 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골관절염 치료제로서 이미 검증됐다는 점은 미국 임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검색한 중소형 종목인 비에이치는 디스플레이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에 특화된 기업으로, 삼성 갤럭시 시리즈에서 디스플레이용 FPCB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에이치의 강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라는 점”이라며 “수년간 고객사와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팽창하는 플렉시블ㆍ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산업에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소형 종목 가운데 검색 2위를 차지한 에코프로는 2차 전지 소재인 니켈코발트알루미늄산화물(NCA) 소재 양극화 물질 생산 전문기업으로,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SDI, 소니 등이 있다. 우호적인 전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증설, 신규 고객사향 소재 공급 등으로 내년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윤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