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연차별 전환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올 연말까지 총 7만400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정부당국에 따르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논의할 부문별 전환심의기구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내년 상반기까지 전환이 완료되는 기간제근로자 전환심의위원회는 총 835개 대상기관 중 지난달 말 기준 657곳에서 구성이 완료돼 78.7%의 조직률을 보였다.
정규직 전환심의기구 설치가 본격화되면서 전환결정도 속도를 내 지난달 현대 114곳, 1만10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이 완료됐고, 파견.용역직의 전환도 41곳에서 2000여명이 마무리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전환결정 사례 중 5개 부문 총 10개 사례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공공기관은 한국마사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3곳, 지방공기업은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2곳이 선정됐다.
자치단체로는 전라남도와 동해시, 중앙부처 중에선 고용노동부와 국가보훈처 등 2곳이 이름을 올렸다.
고용부는 현재 각 기관별로 정규직 전환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에 발맞춰 각 권역별로 2주간 부문별 합동간담회를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류경희 공공노사정책관은 “앞으로 2달간 연차별 이행계획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기관에서 우수사례를 참고하여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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