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만원 돌파, 올들어 최고가 잇단 경신 - 향후 주가 상승 여부 의견 분분, 시각 엇갈려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충분히 올랐다” vs “상승 여력 있다”
주가 20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고평가 논란에 휩싸였다.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요 증권사들은 아직도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미 충분히 반영, 주가가 더이상 오르기는 힘들다는 분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동부증권은 ‘최근 삼성SDS의 주가가 다소 비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동부증권측은 “(최근) 주가를 정당화시키려면 또 다시 답이 안 나오는 지배구조 이슈를 끌어들여야 하는데 과연 그게 바람직한가”라며 부정적인 해석을 달았다.
권성률 연구원은 “글로벌 유사 기업 대비 벨류에이션 지표가 너무 높다”고 분석했다.
삼성SDS의 올해 PER(주가수익비율)은 34배, EV/EBITDA는 11.2배인데, IT서비스 업체 평균은 각각 18.1배, 12.5배이다. 물류업체 평균과 비교해도 지표가 부담스럽다는 분석이다.
외국계 증권사들 역시 현 주가가 비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특히 CLSA는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제시,‘고평가’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반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향후에도 추가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SDS가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도 “앞으로도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성장 전략으로 실적 모멘텀(동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도 24만원으로 책정됐다.
NH투자증권은 “물류BPO 고성장에 IT서비스 개선 등으로 3년 만에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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