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연구회 31일 ‘산업혁신과 산업플랫폼’ 세미나
글로벌 산업이 개방과 공유의 산업플랫폼으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GE의 ‘프리딕스’는 300개 이상이 기업이 참여하는 공유 체계다. 지멘스의 ‘마인드스피어’도 1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 현장의 공통의 문제와 대안을 클라우드로 공유하고 협업하는 새로운 산업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는 한계비용 영(0)의 초연결 네트워크 진화와 더불어 산업인터넷과 산업플랫폼의 초연결사회로 진화하는 상황이다. 이제 산업인터넷의 진화는 산업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 결과 개발, 생산, 마케팅, 사후관리의 닫힌 가치사슬의 기업은 붕괴되고 개방과 협력의 열린 ‘가치네트워크’ 산업계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산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은 글로벌 호환의 산업인터넷 인프라 구축과 산업플랫폼 중심의 생태계 전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제안이다.
인수분해를 활용한 플랫폼의 기본 공식은 ax+bx+cx=x(a+b+c)다. 공통인수 x는 기차역, 윈도OS, 공통역량 등으로구성된다. 인수 a, b, c는 기차노선(또는 행선지), 응용프로그램, 개별역량에 각각 해당한다. ▶그림 참조
이같은 플랫폼을 기업 또는 산업 전체의 거래비용을 줄여준다. 인수 a, b, c를 괄호[()]로 묶을 경우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가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이다. 플랫폼 거래에서 ()는 인터넷이 그 역할을 해준다.
이처럼 공통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자원소비를 줄이게 된다. 결국 효율은 증가하고 비용은 감소,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도 하락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공통역량의 공유를 통한 혁신이 발생하는 구조가 바로 플랫폼이란 것이다. KCERN(창조경제연구회)과 OSP(산업통상자원R&D 전략기획단)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카이스트 도곡캠퍼스에서 이런 내용을 갖고 공개 세미나를 연다.
이민화 KCERN 이사장과 설원희 OSP MD가 기조발제를 한다. 토론은 한정화 한양대 교수(좌장), 곽재원 서울대 공대 객원교수,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빅데이터센터장, 김은주 NIA 공공클라우드지원센터장, 김태용 한국전력공사 실장, 윤심 삼성SDS 전무, 최병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한다.
이민화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산업인터넷과 산업플랫폼 구축전략을, OSP는 에너지·헬스케어·스마트시티·이동수단 등 분야별 산업플랫폼 프로젝트를 함께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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