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고(故) 김광석의 전처였던 서해순이 한겨레와 인터뷰를 통해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3일 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은 21년째 각종 의혹이 거둬지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 돈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05년 소송의 피고는 나뿐 아니라 딸 서연이였다. 어떻게 조카 것을 뺏으려고 하느냐며 김광복(고 김광석 형)씨 사무실까지 찾아갔었다”고 말했다.
김광석 친가와 소송을 한 것에 대해“음반사에서 원래 매달 나와 남편에게 주던 저작권료를 남편이 죽은 뒤 갑자기 아버님에게 줘서 (내가) 대출금도 갚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처음에는 (시댁) 어른이 하는 말씀이라 들었는데 차일피일 (돈 돌려주는 것을) 미루기만 해서 소송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함께 산 것으로 알려진 남성에 대해 “제 딸 서우(서연양 애칭)를 예뻐해주고 학교도 데려다주고 해서 좋아했던 사람이다. 하와이에 있을 때 가게 일도 도와줬던 사람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내연남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해순은 시댁에 대한 분노, 장애가 있는 딸을 홀로 키우던 어려움, 생전에 느꼈던 남편에 대한 서운함 등을 쏟아냈다.
또 자신이 김광석을 만나기 전 결혼했던 사실에 대해서도 김광석이 알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광석의 사망 당일, 오빠인 서모 씨가 자리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서해순은 나는 당시 오빠가 있는지 몰랐다. 주차장에 컨테이너 집을 놓고 (오빠) 부인이 강화도에 있었는데 서울 잠깐 나올 때만 썼다“라며 당시 경황이 없었다는 설명만 했다. 또 ”오빠가 전과가 있는건 맞다. 오빠가 사회를 잘 모른다. 부잣집 아들로 자랐으니까“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서해순은 “이상호 기자에게는 처벌만이 아니라 반드시 공개사과를 받아내겠다”고 강조했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