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시리즈 및 애플워치 시리즈3(이하 애플워치3), 애플TV 등 애플이 지난달 선보인 신제품들에 대한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미 경제 전문 매체 블룸버그는 26일 애플이 강한 브랜드력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전문가의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 제품을 출시해왔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블룸버그는 애플이 선보인 신제품 가운데 아이폰8 시리즈는 디자인이 평범하고, 애플워치3는 휴대전화 네트워크 연결에 문제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애플TV 4K'의 동영상 출력의 품질도 문제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프리미엄 폰 '아이폰 X (텐)'의 평가는 아직 발매 전 이어서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부품 공급 차질로 내년까지 품귀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신제품 중 유일하게 연말 쇼핑 경쟁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은 아이폰8과 이이폰8플러스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8 시리즈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지만 699 달러와 949 달러라는 가격은 삼성전자 '갤럭시 S8' 등 경쟁사의 최고급 모델에 필적한다.하지만 현실은 삼성전자의 최고급 모델이나 '아이폰X'보다 못한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또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는 전작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은 아니라면서새로운 카메라 기능, 경쟁 제품에 탑재된 무선 충전, 프로세서의 처리 속도 향상 등을 눈에 띄는 특징으로 꼽았다.앞서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파텔 기자는 이런 아이폰8에 대해 "아이폰7에서 꼭 교체해야 할 이유를 하나도 찾아 볼 수 없다"고 평가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도 "전작인 아이폰7에서 기능이 향상됐다고 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여기에 일부 아이폰8플러스에서 잡음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독자 포럼에 여러 차례 보고되면서 올해 애플 신제품에 대한 평가는 더욱 혹독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