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국 출신 다문화 무역인 230명도 참여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KOTRA(사장 김재홍)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외국인 채용을 희망하는 129개 중소ㆍ중견기업과 다문화 무역인을 비롯한 외국인 유학생 25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1:1 채용상담, 기업별 채용설명회, 외국인 취업선배 특강, 비자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기업 중에는 쿠쿠전자, 한세실업, 태광실업, 대웅제약 등 업종별 대표 기업도 있으며,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17개사도 참가한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현지시장에 대해 이해도가 높고, 한국에 우호적이므로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 상당수가 외국인 유학생을 뽑아 본사에서 2~3년간 한국 기업문화를 가르친 후 해외 현지법인으로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문화 인재를 전문 마케팅인력으로 육성해 중소ㆍ중견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함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따뜻한 일자리 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 무역인들은 단순히 한국에 호감을 갖고 있는 인재가 아닌 양국간 교량역할을 해줄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중소ㆍ중견기업 및 스타트업이 신흥시장 진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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