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나래 기자]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희석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주들이 실적 호조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79%오른 24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일대비 1300원(1.82%) 상승한 7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노트8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되면서 기대감에 한달여만에 240만원대를 탈환했다. 이날 CLSA, 모간서울, 노무라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1만3200여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2조4000억원, 영업이익 14조29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0.5%, 175% 증가하면서 시장기대치 13조8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도 하반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구원은“SK하이닉스의 공급증가가 예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절적 수요 증가가 우호적 환경을 견인할 것”이라며 “실적 기대감은 계속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의 3·4분기, 4·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3조9,000억원, 4조2,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견조한 디램 실적 외에도 낸드 부문 수익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