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유공자 포상, 기능경기대회 개최,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우수 숙련기술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고용부가 주최하고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직업능력 개발! 당신의 가치를 높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람중심 경제’를 달성하는 핵심동력으로 직업능력개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직업능력개발 방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수열(53) 두산중공업 기술수석차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노동자,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등 유공자 95명이 훈포장과 표창을 받았다.
영예의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수열 차장은 발전소 중앙제어시스템인 DSC 제작 및 시운전 국산자립화를 추진했고, 20권의 업무매뉴얼을 단독 개발해 1000억의 수입대체 효과를 창출하는 등 발전설비 분야에서 두산중공업이 입지를 구축하는데 일조했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박찬환(54) 다프엘 대표이사는 사내 교육훈련을 적극 나서 2015년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지원사업 참여시 전체 노동자 참여율이 96.8%에 달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고 사내 기술자격제도를 도입운영하며 자격수당(월 5만원)도 지원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일록(53) 한화테크윈 마이스터’는 용접분야에서 35년 9개월간 근무한 항공기 엔진 용접분야 최고장인으로 공군 F-16 전투기 엔진 최초 수리용접 공정안정화, 해군 구축함(이지스함) 3척의 발전기 용접공정 국산화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은 기능경기대회에서 13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애경 한국외식조리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춘 현대삼호중공업 기원, 조영 ㈜경도 대표이사, 정명환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인력지원본부장 등 4명에게 수여됐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기념식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와 숙련기술인은 우리나라 발전을 견인해 온 진정한 리더들”이라며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신기술 중심으로 재직자훈련을 전면 개편해 훈련 소외계층이 없는 포용적 평생직업훈련체제를 마련하는 등 ‘사람 중심’, ‘일자리 중심’으로 직업훈련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4일부터 11일까지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제주도에서 개최되다. 이번 대회에서는 1만3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7~8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지식·정보 공유의 장‘인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가 열린다. 올해는 진대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회장의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전략’ 등 3개 기조강연과 30개의 이슈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수별 강연은 이소은(가수 겸 국제변호사), 김현정(한국화가), 양경수(웹툰작가) 등 HRD 분야뿐 아니라,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해 주목된다.
이밖에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수여식, 일학습병행 우수기업 경진대회, NCS세미나,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 경진대회, K-Move 해외취업박람회 등의 행사들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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