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A양은 코도 오뚝하고 얼굴형도 갸름한 편이지만 눈이 예쁘지 않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이다. 그러다 우연히 친구를 따라간 성형외과에서 눈매 교정술을 하면 동그랗고 예쁜 눈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 용기를 내어 눈 성형을 결심했다.
리젠성형외과 최동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흔히 눈매를 크고 시원하게 교정하는 수술로 쌍꺼풀 수술을 생각한다. 하지만 눈의 가로길이가 길지만 작아 보이는 눈의 경우는 트임 수술로 눈매 교정이 가능하여 더욱 매력적인 눈매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눈매 교정을 위한 트임 수술에는 무엇이 있을까.
#눈 거리가 멀고 답답한 눈매 개선을 위한 앞트임
한국인 여성의 평균 눈사이 거리는 35mm 전후인데, 몽고주름이 심하여 눈사이 거리가 멀어보이고 미적으로 좋지 않은 경우 앞트임을 추천한다.
앞트임은 눈 앞쪽을 가리고 있는 피부를 제거하여 눈이 더 커지게 만들어 주는 수술이다. 예전에는 흉터가 많이 남아 미용 목적으로 잘 권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 앞트임 수술법이 많이 개발되면서 대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눈 가로길이, 눈초리 모양 교정을 위한 뒤트임
눈 길이는 짧지만 눈 사이 거리가 가까워서 앞트임 적용이 어려운 경우 뒤트임을 고려해볼 수 있다. 뒤트임은 눈의 바깥쪽을 연장시키는 방법으로, 수술 후 대개 3~4mm 정도 길이가 늘어나 시원스러운 눈매가 된다. 또, 눈꼬리를 살짝 내려주어 소위 ‘반달 눈’이라고 불리는 부드러운 눈매를 만들어주는 수술로 흉터는 거의 남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
#눈 세로길이, 찢어진 눈초리 교정을 위한 무흉 밑트임
눈초리가 올라가 날카로워 보이는 눈매를 교정 하는 수술로는 인상을 부드럽게 개선시킬 수 있는 밑트임이 적합하다. 밑트임은 결막을 통해 올라간 눈꺼풀 바깥 3mm 정도 더 아래로 내리는 수술법으로 결막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피부층에 흉이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구조적인 형태를 바꾸어 주기 때문에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잘 붙지 않으며, 치켜 올라간 눈꼬리가 아래와 바깥 방향으로 넓어져 크고 시원한 눈매를 가질 수 있다.
이어, 최동일 원장은 “트임 수술은 쌍꺼풀 수술보다 눈을 크게 만들어주는 효과는 적지만, 눈매를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효과는 크다. 하지만 무작정 특정 수술을 요구하기보다는 개인의 눈 모양에 따라 어울리는 방법을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