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법정다툼에 앙심 주택가 새총 테러? ○…서울 시내에서 건물을 겨냥한 새총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피해를 본 가구는 모두 8∼9층이었고 주차장 진입로를 사이에 둔 채 인근 도곡 렉슬아파트와 마주보고 있다. 주민들은 100m 가량 떨어진 렉슬아파트쪽에서 누군가 새총을 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두 아파트 주민들은 일조권 방해와 흙막이 공사로 인한 주차장 진입도로 파손 등 문제를 두고 지난 2004년부터 소송전을 벌여왔다.

경찰 관계자는 “유리를 관통한 탄환이 발견되지 않았고 과거 유사한 사건들을 감안할 때 (고탄력 고무줄을 쓰는 새총인) 슬링샷에 쇠구슬이 사용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CCTV 분석과 탐문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민상식 기자 mss@heraldcorp.com

마약투약·유통사범 무더기검거

○…부산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27일 필로폰을 상습 투약하고 유통시킨 마약사범 42명을 붙잡아 20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성매매 업자 A모(36)씨는 조건만남으로 알게 된 B(16)양을 집으로 유인해 필로폰을 함께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필로폰 판매업자 C모(41)씨 등 16명은 필로폰 판매용 우편함에 돈이 입금되면 비닐봉지로 포장한 필로폰을 우편함에 넣어주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C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사들여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조직폭력배 D모(37)씨와 가정주부(46), 성매매 여성 등 24명을 검거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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