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 GS홈쇼핑 자사주 6.1% 880억에 매입…지분율 36.1%까지 상승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GS홈쇼핑의 지주사인 GS가 추가 지분 매입에 나서면서 배당 성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4일 GS홈쇼핑에 대해 대주주인 GS의 지분매입으로 배당성향이 확대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3일 GS홈쇼핑은 지주사인 GS에 보유 중인 자사주 40만주(6.1%)를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880억원으로, GS는 이번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기존 30.0%에서 36.1%로 상승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주주의 자회사 지분 매입은 기본적으로 자회사의 향후 성장성 혹은 안정성에 대해 모기업이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GS홈쇼핑의 경우 성장성 보다는 안정적 실적과 여기에서 비롯된 높은 배당성향(40%)에 대해 GS가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의 지분 추가 매입으로 배당 성향은 향후 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GS홈쇼핑의 평균 배당성향률 40%를 고려할 경우 예상 배당 수익률은 3.5%인데, 배당성향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그 이상의 수익률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유입되는 880억원으로 연말 GS홈쇼핑의 현금성 자산 보유액은 9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부채성 현금인 고객예수금 등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5000억원 수준으로, 이를 고려한 수정 주가수익비율(PER)은 8배 가량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GS홈쇼핑은 대주주의 지분 매입과 이에 따른 배당성향 확대 가능성, 산업의 경쟁 완화 등을 고려할 때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며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완만한 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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