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광역시가 저소득층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해온 ‘영구임대주택 공급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영구임대주택 공급사업(1200호) 3개 현장 가운데 가장 먼저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이 10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에 돌입했다.

광산구 하남2지구 영구임대주택은 산정동 1052번지 일원에 414세대(전용면적 30㎡형 330세대, 40㎡형 84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을 맡고 있는 광주도시공사는 7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끝내고 이르면 9월부터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남2지구 영구아파트 임대조건은 30㎡ ‘가군’은 임대보증금 277만5000원에 월임대료(월세) 5만5200원, ‘나군’은 보증금 1271만6000원에 월임대료 10만2000원이다.

또 40㎡ ‘가군’은 보증금 368만원에 월임대료 7만원대, ‘나군’은 보증금 1694만원에 월임대료 13만원대로 형편에 맞춰 납입할 수 있다.

영구임대주택 공급사업은 광주시에서 서민의 임대주택 수요를 완화하기 위해 하남2지구, 농성동, 주월동 등 3곳에 총 940억원(국비 800억, 시비 140억원)을 투입해 1200호 규모의 주택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에서는 농성동 영구임대주택 사업도 서둘러 추진해 올해 11월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288세대 규모의 주월동 부지는 내년 하반기 준공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임대주택 공급으로 도심지에 생활기반을 가지고 있는 저소득층 서민의 주거 안정은 물론 문화생활 공유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입주문의는 광주광역시 도시공사 홈페이지 ‘분양공고’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