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국과 러시아의 브라질 월드컵 H조 첫 경기에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의 패스 성공률이 무려 98%에 달했다.

18일 한국 러시아 전에서 기성용은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답게 중원에서 한국의 패스를 조율하면서 중심축 역할을 했다. 또 상대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슈팅을 여러 차례 날려 공격 면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무엇보다 빛났던 것은 기성용의 패스성공률이었다. 이날 기성용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98%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전반만 따진다면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기성용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은 러시아에 점유율 52 대 48로 앞섰다. 또한 총 545회의 패스 시도에서 77%를 성공해 러시아(76%)보다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후 기성용은 “긴장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러시아를 잘 막아냈다”며 “월드컵에 첫 출전한 선수들이 훌륭한 경기를 했다”고 동료들을 칭찬했다. 이어 기성용은 “알제리전은 꼭 이긴다는 자신감으로 경기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