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들은 바디텍메드가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2%, 3.1% 상승한 13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올해 이 회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7%, 50% 늘어 700억원, 180억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실적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 지난 3월 말 진단기기 2종과 진단시약 10종에 대한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를 취득했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차세대 진단플랫폼 A-2000, 전자동 대량 신속처리 진단기기인 A-5000, 갑상선 호르몬 진단시약 제품군 등을 시험 중이며 2분기 중에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지생산 법인 인허가는 현지에서 바로 판매하니까, 유통 단계가 줄어들어 가격 조절이 쉽고, 사드(THAAD) 배치로 인한 한중 관계 악화 영향이 바디텍메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하반기 미국시장 허가 전망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1일 미국 최대 의료기기 유통회사 맥케슨(McKesson)에 3년간 450만 달러 규모의 분변잠혈검사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승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진단시약, 분변잠혈검사를 통한 대장암 사전 테스트, 빈혈 검사를 위한 헤모글로빈 진단시약 등 기기 3종과 진단시약 2종에 대한 미국 허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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